아이들이야기/혁이야기

벌써 200일.(200일아기발달)

달콤한카페라떼 2020. 11. 24. 03:37

시간이 가긴 가네요. 코로나시대ㅜ
5월에 출산하고 벌써 11월
브이백을 해야해서 걱정반 두려움반 이었던 시기를 지내고 코로나검사를 언제 받아야하나 입원전 걱정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민혁이는 너무도 감사하게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크고 있어요.
올해 추석 쯤 요로감염..으로 입원하긴 했었어요.
애셋 키우면서 요로감염은 또 처음이었어요.


오늘 요플레를 처음 먹여봤는데 너무 신가봐요ㅎ 귀요미ㅎ
안먹고 싶은지 보행기로 도망가더라구요.
막내라 뭘하든지 제 눈에서 하트뿅뿅입니다.


이제 낮은 포복으로 배밀이 하는 건 선수에요.
물도 쪽쪽 빨아먹지요.
마냥 기특합니다.



보행기를 많이 태우진않는데 이곳저곳 너무 곳곳을 배밀이해서 다니다보니^^;;
보행기를 태우게 되더라구요.
후진까지 가능한 보행기선수 김민혁군

까꿍놀이도 가능해요이제


장난감 중에 유달리 공을 좋아하는 이녀석
축구선수할래?
아빠의 못다이룬 꿈을 이뤄줄거니?ㅋ


쌀튀밥, 떡뻥도 좋아해요.
그 중에 제일 좋아하는 건 치즈^^


과즙망으로 사과를 주면 아주 쪽쪽 빨아먹어요.


바운서는 이제 싫어합니다.
나에게 자유를 달라~
바운서는 당근 나눔해야겠어요.


이제 하이체어에도 제법 앉아있드라구요.
덕분에 외식이 조금 수월해졌어요.
코로나가 얼른 끝나서 아기랑 자유롭게 외식도 하고 바깥나들이도 하고 싶어요.


자꾸 매트밖으로 탈출하는 귀요미에요.

늦둥이고.. 막내이다보니..
셋째인데도 다시 첫째 키우는 느낌이에요.
이유식먹이기는 또 어찌나 인내심을 요구하게 하는지

그래도 건강하게 잘 자람이 감사인 하루하루입니다.
지금처럼만 건강하게 커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