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야기/혁이야기

곧 100일

달콤한카페라떼 2020. 8. 10. 14:33

이제 곧 100일
이사도 앞두고있어서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다둥이면 어린이집 쉽게 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둥이는 200점
다둥이에 맞벌이면 700점
700점을 뛰어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ㅜㅜ
아.. 어쩌죠.
어린이집 잘다니는 둘째
어린이집 진짜 좋아하는데..
미안하기 그지없네요.

곧 100일 막둥이
100일이 가까워오니
엄마도 알아보고
잘 웃어주고
범보의자에도 제법 앉아있어요.


뒤집기도 하려는지
헛둘헛둘
열심히 연습합니다.


막내는 정말 뭘해도 사랑이에요.
마냥 귀여워요.
하지만!!
이제 육아에서 좀 벗어나서 나를 찾아볼 참이었는데
다시 육아시작이네요.

내 시간이 없어진다는 건 좀 슬프지요.
3~4년은 또 이렇게 흘러가겠지요.
그동안 아이들은 쑥쑥 자라구요.

세 아이를 100%+100%+100%의 사랑으로 키워낸다는 것은 쉽지 않지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나의 사랑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보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