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저의 인생책이라고 해도 좋은 정도로 너무 감동 깊게 읽은 책입니다. 너무 감동적이고 책을 덮고 난 후에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그런 책이었어요. 글밥이 적지 않아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이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읽어도 될 따뜻한 이야기의 책이에요. 세상에 마지막 하나 남은 흰바위코뿔소와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 그땐 기적인 줄 몰랐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다른 우리에게 서로밖에 없다는 게. -본문 코뿔소 노든의 이야기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코끼리 고아원에서 자라던 노든은 선택의 순간에서 바깥세상으로 나가는 것으로 결정합니다. 아내도 얻고 딸도 얻었지만 코뿔소 사냥꾼에 의해 아내와 딸을 잃고 파라다이스 동물원에 오게 됩니다. '파라다이스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