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 9살
둘째아이 6살
그러다보니 신생아 키우기 다 잊어버리고ㅋ
신생아는 잠만 자는줄 알았어요.
이런 무지한..
큰아이, 둘째아이를 친정으로보내고
남편 육아휴가기간동안
둘이 집에서 잘해내리라!!


물론 잠을 많이 자긴하지만
안아줘야한다는 사실을.. 안아달라고 계속 운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죠ㅋ
그래도 막내니까
늦둥이니까
마냥 예뻐서 그냥 안아줬어요.
중환자실에서 고생한게 딱하기도 하고..
모유수유중이라 쉴 수 없다고해도
그냥.. 건강하게 집에 와준것만으로도
하나도 안힘들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래도 그래도
정만 감사해요.
큰아이, 둘째아이와 똑같이
속싸개는 패쓰에요.
바로 내복으로^^;;
애기가 낑낑대고 싫어하길래 그냥 속싸개 벗기고 베냇저고리 이틀입히다
내복으로 바로 입혔어요.
바지속에 손을 넣어주면 빼달라고 얼마나 우는지 그래도 손도 빼줬어요^^;;
모로반사가 있기는 한데 옆으로 누워서 재워주면 많이 놀라지는 않더라구요.
육아에 정답은 없으니깐요.

집에와서 잘자고 잘먹고 잘싸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사랑해♡
영등포구 출생신고를 하고
다둥이라 혜택이 꽤 많았어요.
저소득층만 받을 수 있었던 기저귀바우처를
올해부터인가 다둥이도 혜택을 준다고
아싸!
한달에 64,000원씩 24개월 기저귀바우처를 받을 수 있대요.
서울시 출산선물도 받고
전기세감면 등등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받아야겠죠.
모유수유 아무 걱정없었는데
아.. 아기가 다 못빨아주니
땡땡하게 불고
한쪽은 하얗게 막기는 유두백반까지
100일정도되야 젖양이 맞춰지려나
이것도 기억이 안나긴하네요.
정말 처음인듯 아닌듯^^;;
뭔가 능숙한거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기도하고..
신생아
참 새롭기도하고
또 예쁘기도하고
울어도 예쁘고
똥을 싸도 예쁘고
막내라서 그럴까요?
아이 셋 돌보기 이제 본격적 시작!!
다둥이 맘이네요 정말